은퇴 후 이민가서 노후를 보낼까 생각 중이거든요.
일단, 제 경험상 한국인이 살기에 가장 편하고, 이점이 많은 나라가 미국, 일본, 태국이었어요.
미국은 세탁소도 옛말이라고 하더라구요.
왠만한 한국 식당 메뉴 뿐 아니라 한국에 있는 건 몇 달 뒤에 미국 코리아 타운 쪽에서도 생기는 분위기인데, 제가 있을 때는 현지인에게 한식은 별로 인기가 없었어요. 최근 뉴스 보니까 볶음김치가 타코 재료로 인기라던데, 볶음김치를 토핑으로 이용한 현지 음식과의 퓨전 정도 밖에 안떠오르네요;; 근데, 뭐가 어울릴지조차 안떠오르니 이건 불확실성이 너무 크네요;;
일본은 일본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던 한식이 비빔밥, 김치찌개, 순두부였거든요. 한국인에 비해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정식 집도 괜찮을 거 같구요. 아니면 관광지 포장마차에서 야끼소바 대신에 짜장면? ㅋㅋ
태국은 방콕 코리아 타운 고깃집이 정말 잘되군요. 가격이 한국보다 약간 비싼 느낌이었는데도, 손님의 50%는 현지인, 25%는 일본인, 25%는 한국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방콕을 벗어나면 한식 식당들은 별로 인기가 없는데, '무카타'라고 교포 분이 했다는 '고기 뷔페 + 수키'(센터에 고기를 굽고, 가장자리가 수키용(국물) 불판' 체인은 인기가 있더군요. 한국 치킨 가게도 한군데 봤는데 비싼 가격 대비 현지인 방문이 괜찮은 수준이었구요.(다만 배달보다는 매장 식사가 주류) 그리고, 잘 될 거 같은 게 베이커리 였어요. 그 지역에서 가장 인기인 곳이 한국 90년대 수준의 베이커리인데 그게 제일 뛰어나서 서양인 손님도 많고, 현지인들에게 선물했더니 어디에 이런 베이커리가 있냐고 묻더라고요.
이 3개국(혹은 다른 나라라도)에서 잘될 거 같은 한국 음식 생각나는 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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