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시 (ps2)는 2005년 스퀘어에닉스가 만든 액션게임으로 파판,킹덤하츠로 유명한 노무라테츠야가 만든 게임중 하나로 개성강한 그림체덕에 그의 작품임을 바로 눈치챌수 있습니다. 2005년 플스2의 황혼기에 나온 게임들중 하나로 킹덤하츠 2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제작되었습니다.

1.시스템

동시대에 같은 제작진이 맡은 킹덤하츠2와 유사하지만 전체적으로 간소화되었고 킹하가 마법과 상호작용이 필수라면 무사시는 액션과 퍼즐을 중심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타겟고정 상태에서 타이밍을 보고 o버튼을 누르면 반격기나, 특수기술을 해금되어 사용할수 있습니다.

다만 타이밍이 심각하게 짦고 어렵기 때문에 그닥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게임 진행동안 후반부를 제외하면 총 7명의 무녀(1명은 화면에 없음)을 구하고 그들을 마을로 되돌려 보내는게 주된 목표로 게임 도중에 구슬에 갇혀있는 다른 마을 사람들도 구조할수 있으며 이들은 직접 옮겨야 하는 무녀들과 다르게 자동으로 돌아가며 이중에서는 꽤 유용한 도움을 주는 인질들도 있습니다.

무녀를 구출하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면 무녀가 가지고 있던 보검을 받고 쓸수 있습니다 얻는 순서는 대지-바다-불-바람-공허 순입니다.

검 자체에는 데미지가 높거나 강하지는 않지만 얻고 난후 다음 스테이지에서 필수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믹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상의 활용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대지의 검은 지진을 일으켜 바위를 무너뜨리거나 막힌길을 뜷고

바다의 검은 불붙은 곳의 식히고

불의 검은 얼어붙은 아이템 지형을 녹이며

바람의 검은 상대를 회오리 바람에 날려버릴수 있으며

공허의 검은 mp가 다할때까지 투명화 시킬수 있습니다.

3.그래픽

냉정하게 말하자면 플스2의 말년에 나온 게임치고는, 또한 그래픽으로는 일본에서도 손에꼽히는 스퀘어산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당시기술의 한계때문에 테두리를 지나치게 두껍게 표현하거나, 지나치게 각지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색감자체는 많이 밝고 화사하며 동시대의 게임들에 비해 네세우지는 못해도 기본이상은 충실히 행한다고 생각합니다.

4.스토리,캐릭터

1997년 무사시1편의 후속작이긴 하지만 리부트인 만큼 연결되는건 없고 설정및 세계관도 모두 변경되었습니다. 이름만 동일하게 무사시와, 미쉘 2명을 제외하면 모두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로

단편한계상 깊은 서사를 바랄수는 없지만 짦은 시간안에 할수있는 최대한으로 캐릭터들을 매력있게 살려낸 노력이 보이며 캐릭터간에 이벤트 컷신도 꽤 많아서 킹덤하츠2에 비해서 저예산의 감은 지우지 못해도 나름대로 이야기보는 맛은 솔솔합니다. 

다만 엔딩장면은 전체적으로 좀 허무하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데 무사시가 간드레이크를 무찌르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장면은 마치 후속작을 암시하는듯한 내용이 있다고 추측되나 현재까지도 별다른 언급이 없어서 좀 허무하게 느껴졌습니다.

 5.부가요소

액션rpg인만큼 서브퀘스트의 비중이 없지는 않지만 게임을 굉장히 깊게 탐구하거나 숨겨진 요소를 찾는것에 혈안이 되있지 않는 이상 그렇게 재미를 느끼는 퀘스트는 별로 없습니다.

다만 플레이마다 필요한 수준의 서브퀘스트는 필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놓치기에는 좀 손해인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6. 난이도'

초반부 한정으로 난이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게임특정상 움직임이 느린편인데 적의 데미지가 보스,일반을 가릴것없이 높은 편이고 체력보급도 흔치 않아서 초반부에서 꽤 많이 사망합니다.

다만 약간의 노가다와 진행을 하면 할수록 체력,힘,방어력도 오르는데 일정수치에 이르면 어지간하면 죽지 않을 만큼 능력치가 좋아져서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다고 느껴집니다.

총평

7/10

스퀘어의 게임으로보면 전체적으로 저예산게임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킹덤하츠2가 같은 년도에 나온덕에 인지도,평가면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릴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게임자체는 인지도가 낮을 뿐 무난한 액션 rpg,노무라 테츠야의 작품을 좋아하거나, 고전 플스2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즈음 해봐도 괜찮은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