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하도 백합만화 올라와서 생각난 건데

사실 한국에서 내가 돌아다녔을 때 그런 장면은 한번도 못봤었어

내가 프랑스 출장갔었을 때

지하철 티켓자판기에서 티켓 끊으려고 하는데 버벅대고 있었을 때 

동양여자 2명이 오더니 한국말로 조잘대길래 잘됐다 싶어서 티켓팅 물어보고

그쪽에서 알려줘서 잘 해결하고 인사하고 가는데

여자 한명이 다른 여자한테 볼에 뽀뽀 하더라 

그 2명도 단순 관광객이였는데 

글로만 봤을 땐 그냥 뭐 친구끼리 할수도 있다 싶겠지만

그 장면이 한명은 적극적으로 볼에 키스하고(키스한 여자가 좀 더 키큼) 다른 한명은 매우 수줍어 하는 느낌이 였지(키드 받는 쪽은 작음)

그냥 모르는 타국에서 아는 사람 마주칠일도 없고

내가 하고 싶은 표면 맘대로 하는 느낌이였달까..

내 과대망상일 수도 있지만

부모님에게는 동성 친구끼리 여행간다고 하고 여행오고 부모님은 안심했을 거 같은데

서로 백합을 돈독하게 다지는 여행이지 않았을까 싶다

 많지는 않지만 이 세상에 백합이 존재하는구나라고 깨달았지..

그 둘의 사이는 내 과대망상인 걸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