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좀 재미없는 꿈을 꿨는데.
좀 재미없는 꿈을 꿨는데.
1 1817 03-12 22:33

어젯밤에 꾼 꿈인데 일단 내가 꿈의 주인공이 아니라 위에서 쳐다본다는 관찰자 시점인 게 ㅎㅎㅎ 

 

대학 강의실 안에서 폰을 만지작 거리는 A. 

그런데 그 옆에 B가 와서는 뒤 돌아보지 말라고 말한 다음에 혹시 C라는 애를 아냐고 물어봄.

네가 지금 들고 있는 스마트폰 어디서 본 거 같아서 확인해봤더니 C라는 애 것같다고.

혹시나 훔치거나 한 게 아니면 사과하고 돌려준 다음에 한 번 들이대보라고 말함.

그리고 뒷자리에는 C가 앉아있음. 

 

그 후에 C를 만나 대화를 하는데 그 폰은 잃어버린 게 아니라 버린 거라고.

전에 사귀던 애가 헤어지려 하기에 스맛폰에 약점 담아다 협박해서 헤어지지 못하게 하려 했는데 

정작 그 남친은 사고로 사망했고 쓸모가 없어진 파일을 지우려다 그냥 폰째로 던져버렸다는 거.

 

돌려받은 폰을 A에게 다시 건네주고는 마음대로 하라는 C 앞에서 A는 그럼 내맘대로 한다고 말한 다음에 폰 공장초기화 시키고는

주머니에 집어넣음. 

 

그 후에 둘이 사귀게 되었는데 어느날 C가 물어봄. 

만약 그 스마트폰을 줍지 않았다면 이렇게 사귀는 일은 없지 않겠냐고.

A가 대답하길 '나 원래 땅거지 속성이 붙어있어서 이것저것 잘 주워. 아마 이거 아니더라도 네 물건 주워서 대화하게 됐을걸?'

그 말에 C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고 A도 같이 웃음. 

그리고 다시 몇 걸음 걷다가 뭔가를 발견하고 A가 허리를 굽혀서 뭔가를 집어서 C에게 보여줌.

C는 순간 놀라는 표정을 짓고 

 

거기서 잠 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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