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으로 부터 도망친 시온을 추적하여 발견한 상황인 엑셀)

시온:엑셀.......너구나...

엑셀:시온...이제부터 뭘 어쩔 셈이야?

시온:난 내가 있어야 할곳으로 돌아갈꺼야....그의 마음속으로 돌아가겠지 다시는 너희들을 보지 못할거야....

엑셀:뭐...솔직해지지 나도 처음에는 그게 옮은 일인거라 믿었어 모두를 위해서 그게 나은 방법이라 생각했지 하지만...하지만 뭔가 이상해 네가 없어지면 오히려 손해 뿐이라고...왜 기관으로부터 널 없애라는지 난 여전히 이해 할수가 없어.....시온...이게 마지막이야 같이 가서 이문제를 해결하자...우리가 함께였을때..우리는 두려울게 없었잖아

시온:엑셀...난 이미 마음을 정했어 네가 뭐라하든 그건 변하지 않아 이해해 줬으면 해...

엑셀: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다들 이게 나은거니 모두를 위한거니 하지만...결국 자기만 보고 판단하는거야 니일은 안중에도 없는거라고 그런놈들을 위해 그냥 사라지겠다는게 네 바램이야?

시온:엑셀...이건...

엑셀:여기서 더 나가면 나도 어쩔수 없어 널 없애야 할.....허?

엑셀:부탁이야..엑셀...널 없애게 만들지 말아줘...

엑셀:으....젠장할 데체 다들 왜그러는 거냐고!.....빌어먹을....네녀석은 항상 네가 원하는대로만 할거라고 생각하는데....좋아! 해봐! 계속도망치면서 불안속에 살아보라고! 사랑하는 이들이 모두 너에게서 등을 돌리고 사라져가는걸 보라고! 그리고 기억해! 네가 어디로 도망치던 나는 언제나 니 앞에 있을 테니까!

(큰 전투후 시온은 엑셀을 이기고 마지막으로 록서스에게 향한다...) 

(둘의 싸움에 도망치려 하나 두려워 겉도는 록서스 앞에 시온이 나타난다)

록서스:내가 미쳤지...나같은 겁쟁이가 어딜 가겠어?

시온:안녕...록서스

록서스:시온...너 어떻게 여길...엑셀은?

록서스:아...고마워.... 

시온:록서스......내 시간은 이제 다됐어....내가 준비가 되었던 그러지 않았던 난 선택을 해야 했어...넌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것들을 주었지...추억...기쁨..슬픔...그리고 행복을 말이야...너무 많아서 나로서는 모두 담을수 없었어..날봐 록서스...내가 누구로 보여? 만일 네가 요즘 본다는 그 소년이라면...그렇다면 내가 할일은 이미 정해진거야...이 인형같은 몸은 이제 사라지겠지

시온:이게 소라야 록서스...너의 본래의 모습이자...내가 가진 기억과 그에 또다른 일부가 합쳐 만들어진 그런 존재...나도 그랬어 이제 모든걸 끝낼 시간이야 록서스, 이제 너도 그의 일부분이 되도록 해줄게....금방 끝날거야..

(한창의 전투가 지나고 록서스는 시온을 상대로 승리한다.)

(레플리카인 시온은 사망하면 주위인물 들에게서도 잊혀진다.)

록서스:나는 누구지...넌 왜?....내가 이런거야?

시온:아니..네잘못이 아니야....내가 선택한 길이니 내가 받아야지...

록서스:뭔가 이상해...난 뭔가 중요한 걸 기억해야 했는데...방금전에 잊어버렸어...

시온:이제....이제 다 괜찮아 질거야 록서스 다끝났어.....젬나스의 꼭두각시로만 평생을 살아가는건 싫었으니까..작은...반항이었을 뿐이야..난 소라의 일부분이었으니 그에게로 돌아가야지... 

시온:록서스...마지막으로 부탁이 있어...네가 모은 수없이 많은 마음들...젬나스는 그 영혼들로 킹덤하츠를 만들려 할거야....그렇게 되면 이세상에 모든 죄없는 사람들이 영혼을 잃고 그의 노예가 될거야...아무것도 남지 않는 그런 공허하고 황폐한 세계가 되겠지....록서스 영혼들을 모두 자유롭게 해줘...젬나스에 뜻대로 되게 하면 안돼...

록서스:마음을 자유롭게 해달라고? 그게 데체 무슨...

(시온에 몸이 점점 사라진다)

시온:드디어 내 시간은 다됬구나....잘가 록서스...또봐...널 만난건 정말 큰 행운이었어....물론..엑셀도..너희 둘다 절대 잊지 않을게 그건 사실이야...고..마..

록서스:시온...안돼! 안돼! 안된다구! 너...너없이 데체 내가 어떻게...엑셀은...제발....이대로 가지마 여기 있어달란 말이야!

(시온의 몸은 작은 가루가 되어 사라진다)

록서스:시온....안돼...제발...이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