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예전에 꾼 꿈인데
예전에 꾼 꿈인데
0 742 07-25 20:59

어느 눈내리는 겨울날 누가 찾아와 문들 두드렸지

 

문을 열어보니 앳된 소년이 맨발로 서 있는거야. 그걸 보고 난 한마디 했지

 

발 시렵지 않니?

 

알고보니 그는 요괴, 요괴의 왕임

 

 

중략-

 

 

사실 처음이랑 끝부분만 기억남

 

이런저런 일이 있었고 무슨 사건을 해결했고

 

요괴의 왕과 그 부하 요괴들과 걷고 있음


아직 계절이 다 가지 않은건지 아니면 다시 겨울이 찾아온건지 다시 눈이 내렸지

 

여전히 맨발인 왕에게 다시 물었어

 

발 시렵지 않니?

 

그러자 그는 약간 놀란 표정을 짓다 곧 씨익- 하고 웃었어

 

옆에 있던 부하 중 여자요괴가

 

우리는 인간보다 체온이 높이 이 정도 추위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라고 하니 '정말?' 하면서 손을 덥석 잡아 '진짜 따듯하네' 라고 하는데 

 

여자요괴는 얼굴이 벌게져서 고개를 돌리며 '아주 선수야 선수' 이렇게 중얼거리고

 

다른 요괴들이 웃고 카메라는 눈 내리는 하늘을 비추면서 엔딩

 

..

 

몇년이 지나도 기억이 나네..

 

내가 그림 좀 그리면 만화로 그렸을텐데...하고 아쉬워했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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