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단편] 그 세계에서
[단편] 그 세계에서
0 1636 07-21 23:57

이세계 소환! 누구라도 동경을 해 봤던 적은 있을 것이다

이세계에 가면 이런 것도 하고 저런 것도 하고 여러가지 해 볼 거라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걸 생각하고 현실을 직면하고 난 다음 현타가 와서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게

됬을 것이다

 

그런 이세계에 소환을 당하고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치트키 같은 것은 어떤 것도 얻지 

못하고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서 시작을 했다. 시작점이 인간들이 사는 마을이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치트키도 없는데 몬스터들이 출몰하는 숲에서 시작을 했을 경우 10초 만에 죽을 

자신이 있었다. 

 

그런 이세계에서 15년을 살 수 있었던 건 시작 점이 좋았을 뿐이다. 인간들이 사는 마을에서 

'어드바이저'의 일을 시작했다. 돈은 있지만 머리가 좋지 않아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새로운 장사 거리를 설명하고 일을 하게 만들어서 그 사람의 이익의 조금씩을 받아 먹었다

처음에는 잘 됬지만, 뒤로 갈 수록 말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가진 돈으로 전투 노예를 

구입해서 '클리너', 돈을 내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힘을 쓰게 했다.

 

그 다음 부터는 돈을 쓸어 담았다. 엄청나게 벌었다 그렇게 15년... 벌어 들인 돈으로 나도 사업을

시작했다. 다종족들이 집사 또는 메이드를 하는 호텔업이다. 보통 사람들은 집사나 메이드에게

접대를 받는 경우는 없다. 그렇기에 동경을 하는 마음에 찾아 온다. 귀족들은 체면상 다른 종족을

곁에 두지 않는다. 이 세계에는 정말로 다양한 종족이 있는데 귀족들에게는 그저 '더러운 종족'인

탓에 귀족의 눈 밖에 난 이종족들은 사형을 당하곤 한다. 그런 체면은 둘 째 치고, 제대로 교육이

된 이종족 메이드와 집사를 만나기 위해 찾아 오는 귀족들도 늘었다. 그래서 귀족을 상대로 하는

이종족 메이드와 집사를 늘릴 필요가 있었다. 귀찮은 작업이었지만 그 만큼 돈 벌이가 좋아져서

철저하게 교육을 했다. 그렇게 벌어 들인 돈으로 대륙의 각 나라 마다 지점을 새우고 '대부호'가

되었다

 

이게 나의  이세계서의 삶이다. 당연히 원래 세계로 돌아 갈 마음은 있다. 이세계는 분명 꿈과 모험이

가득 차 있겠지만 어떤 치트키도 가지 못한 나에게는 지옥과도 같았다. 문명이라고는 눈을 씻고 다시

봐도 없었기 때문에 인스턴트 음식이나, 컴퓨터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이나 그런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었기 때문에 얼른 돌아 가고 싶다... 하지만 돈을 아무리 써도 원래 세계로 돌아 갈 방법이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세월을 보내는 중에 드디어 기회가 왔다

 

원래 세계인지, 또 다른 세계인지 모르지만 용사가 소환 됬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이다

 

이세계에서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용사는 이 세계로 소환이 될 때 이 세계의 '신'과 만난다고 한다

그 때 신에게서 부탁을 받고 치트키와 같은 힘을 받아 이 세계로 넘어온다. 그런 용사를 만나 잘만

되면 원래 세계로 돌아 갈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15년, 길었다... 정말로 길었다

하지만... 내가 돌아 가면... 나의 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들은 어떻게 될까? 이런 고민에 빠지며

용사와 접촉을 할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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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 소환 된 사람이 15년간 이세계에서 한 일과 벌어질 일 들의 프롤로그라는 느낌으로 써 봤습니다

 

다음 편은 없슈... 단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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