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빌라에서 애랑 엄마가 싸우는 소리 들리길래 뭔일인가 하고 들어 봤음

거기 빌라에서 가장 크고 비싼 방이었음..

1시간동안 계속 서로 언성높이던데 막말은 안함..  

뭐 집어던지지도 않고 문세게 닫고 그런거도 없음..

오직 대화로만 싸움..

 좀  배운부인이랑 머리큰초딩영애가 싸우는 느낌??

귀족들이 싸우면 이렇지 않을까 싶음..

대화내용중 기억나는거..

초딩영애 : 엄마 나싫어하지??

엄마 : ....

10초뒤

초딩영애 : 엄마는 아빠만 좋아해!!

엄마 : ... (말안되는 소리라서 걍 무시로 일관하는듯)

20초 뒤 위에꺼 반복함..

엄마는 아빠만 좋아해!! 엄마는 아빠만 좋아해!!엄마는 아빠만 좋아해!!

엄마는 아빠만 좋아해!!엄마는 아빠만 좋아해!!

엄마는 아빠만 좋아해!!

이러고 자기방에 가고 끝남..

아니 뭔 치정싸움인가?? ㅋㅋㅋㅋ

..

딱밤 마렵다..

+ 아근데 새엄마라더라.. 

바로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