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켓이란 파이널 판타지 7에 미드가르 내부에 존재하던 일종의 숨겨진 사잇동네로 7번가와 6번가 슬럼가 사이에 존재하는 작은 마을이자 종합적인 엔터테이먼트 형 마을입니다.

<티파를 구하기 위해 향하는 에어리스와 클라우드 전기가 플레이트에 비해 약한 슬럼가임에도 굉장히 밝은 편이다.>

시기자체는 정확하지는 않으나 신라컴퍼니가 미드가르를 만들던 시기와 비슷한 시기에 생겨난것으로 추정되며, 이곳에 지배자인 돈코르네오는 신라컴퍼니와 일정량 결탁한 사람으로 신라컴퍼니가 각종 실험,마황에너지 정제로 발생하는 부산물,폐수등을 방류하는것에 뒤를 봐주며 자신의 구역의 자치권을 인정해준 비즈니스 관계입니다.

<돈 코르네오의 저택 티파는 이곳에 코르네오를 심문하기 위해 위장했고 에어리스,클라우드도 뒤를 따른다>

화려한 월마켓에서도 대궐같은 규모를 자랑하는 코르네오의 저택은 그가 신라컴퍼니와의 계약으로 자신의 구역에 자치권을 인도받은 덕에 직,간접적으로 그에 영향력은 슬럼가 전체에 퍼져있으며 그에 부하들은 표면적으로는 월마켓에 수행원이지만 그에 힘을 등에 업고 괜찮은 여자를 납치하거나, 상인들로 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하는 만행을 벌이기도 합니다.

<아니앙 쿠낭이 운영하는 클럽 "꿀벌관" 코르네오의 저택에 들어가기 위해 클라우드가 여장을 하는 곳이다.>

슬럼가사람이든 플레이트 사람이든 월마켓에 오는 이유는 열에 아홉 모두 꿀벌관을 향해서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꿀벌관의 인기는 매우 높으며 월마켓을 다루는 비중이 매우높습니다.

엄격한 선발과정으로 뽑힌 미남미녀들이 선보이는 공연덕에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거액을 낼 경우 허니걸,허니보이와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스태프의 말로 미루어 보아 일종의 성매매를 주선하는 장소가 아닌가 하는 말도 있지만 2007년 크라이시스 코어 출시당시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묘하게 그런 느낌이 나지만 그런걸 하는곳은 아니다."라고 했기 때문에 성매매가 빈번히 일어난다는건 낭설인듯 합니다. 

<마부 샘이 운영하는 초코보 대여 서비스의 초코보들,>

월마켓이 슬럼가 전체에 영향력을 가진건 초코보의 운송력 덕분인데 월마켓에서만 구할수 있는 희귀물품들을 초코보덕에 슬럼가 전체로 배달해주며 일종의 초코보 자가용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슬럼가의 특징상 포장도로가 전무하기에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쓸바에는 어지간한 지형에서도 무난하게 달리며, 외관에 비해 힘도 강하고, 인간친화적인 초코보만큼 안성맞춤인것도 없습니다. 

샘과 관련된 퀘스트를 하면 초코보를 탑승할수 있다.

<마담 맘이 운영하는 손마사지 샵, 에어리스가 그녀의 도움으로 저택에 들어갈수 있게 되었다.>

마담 맘이 운영하는 마사지업소로 특이하게 손을 집중적으로 마사지 하는 곳이며 주인이자 유일한 종업원인 그녀의 말에 따르면 사람의 피로와 생기는 손에서 결정난다고 합니다.

플레이어가 돈을 얼마나 내는가에 따라 대우가 달라지며 에어리스의 복장의 성의도 돈을 많이 낼수록 높아집니다. 

<마담 맘의 부탁으로 클라우드,에어리스가 참가하게 된 지하 투기장,처음에는 야유만 날리던 관객들도 자츰 그들을 응원한다.>

에어리스의 옷을 만드는 값을 지불하는것 대신 그녀의 부탁으로 코르네오가 만든 지하 투기장에 참가 하게 되며 총 6라운드로 진행되는 챌런지형 미니게임입니다.

마지막 보스인 헬하우스라는 보스만 제외한다면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편이며

사이사이의 npc들의 취급이 변하는 모습이 제법 흥미롭습니다.

돈 코르네오

월 마켓에 지배자로 작은키(대강 160대 초)뚱뚱하고 추한 외관을 지녔지만 신라컴퍼니와 결탁하고 이렇게까지 규모를 키운걸 보면 사업수완은 매우 높은 남자지만 그런것과는 별개로 사악하고 찌질한 성격으로 생긴거랑 어울리지 않게 유치한 모습도 가졌으며 폐수를 흘려보내 슬럼의 환경을 망치고 부하들을 이용해 여자를 납치해 성폭행을 당연하게 저지르는등 빼도 박도 못할 악당입니다.

후반부 신라에 눈에 잘못들어 결국 계약이 파기당하고 지배자 자리에서도 박탈되며 도망자 신세가 되버립니다.

여담으로 티파와 관련된 성인지에서 높은 확률로 등장합니다. (무슨이유에서인지는 아실거라 봅니다.)

레즐리

코르네오의 비서이자 보좌관으로 묵묵히 그가 어떤 명령을 내리던 수행하며 일종의 넘버2입니다.

처음에야 그냥 앞잡이 캐릭터였지만 코르네오와 다르게 티파와 에어리스를 구해주고 클라우드도 신라컴퍼니의 플레이트 낙하 계획을 처음 알려주는등 의외로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후반부 그의 사정이 밝혀지는데 6년전 그녀의 연인이 코르네오의 신부로 추천받아 저택으로 향했고 몇주후 그녀가 처참한 모습으로 사망한걸 보자(정황상 그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당한걸로 추정)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신분을 숨기고 그에 비서로 활동하며 그를 암살할 날을 노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사정을 알게된 클라우드 일행도 어느정도 그를 도와주고 온전히 우호적인 관계가 됩니다.

아니양 쿠낭

클럽 꿀벌관의 지배인이자 코르네오의 측근중 한명입니다.

등장 이전까지는 여성처럼 언급되었으나 정작 충격적이게도 남성으로 나왔으며 춤과 노래에 굉장한 자부심과 열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클라우드의 춤 솜시가 마음에 들어 그를 여장시켰으며 코르네오 저택에 들어가게 해주었습니다.

동성애자 처럼보이지만 남성여성 가릴것 없이 열정이 넘치는 이들을 존중해주고 도와주며, 무엇보다 클라우드일행의 탈출루트를 알려준 장본인인 좋은 사람입니다. 

동성애자라기 보다는 그저 남녀를 가리지 않는 열정적인 사람정도로 보면 됩니다. 

마담 맘

손마사지 샵의 주인장으로 심각할 정도로 수전노 기질이어서 클라우드가 낸 돈의 액수에 따라돈 사람 취급을 달리하고 코르네오와 계약이 변경되자 온갗 육두문자를 남발하는 다혈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습과는 별개로 돈을 낸만큼의 대우는 확실하여 최고가를 내면 에어리스를 티파 못지않은 미녀로 변신시키고 클라우드에게도 최상급의 손마사지를 이행해줍니다. 전형적으로 돈을 중심으로 한 좀 날카로운 성격정도입니다.

리메이크 발매후 나온,단편소설집에서 그녀의 실명이 나오는데 실명은 "소르베 안젤리카"로 원래는 좀 예쁜 일반인 여성이었으나 코르네오에의해 납치되 성폭행을 당했고 그녀가 그것을 폭로하겠다고 하자 일가족에게 일어날 문제로 결국 죽임은 당하지 않지만 코르네오의 시종으로 살아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있었지만 코르네오에게 반발하려다 부하들에게 사망했다고 하며 이때문에 성격이 이리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샘

초코보 대여 서비스의 책임자이자 코르네오의 측근중 하나로 가장 처음 만나는 측근입니다.

티파를 코르네오에게 데려간 사람으로 첫대면당시에는 고압적이고 딱딱한 말투와 행동으로 척을 졌으나 이후 몇가지 퀘스트를 겸하다 보면 조금식 클라우드에게 우호적인 모습으로 변합니다.

뭐든지 운에 맞기고 보는 성격으로 클라우드와 에어리스가 투기장에서 연장전을 치르게 된 원인 제공자지만 패배후 깔끔히 포기하는 상남자 스러운 성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