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꾼 꿈인데

집에서 밥먹고 있는데 

꽝 하는 소리들려서 뭐여 하고 

창문 밖을 내려다보니

아파트 사이 주차장에 미사일이 꽂힌체 연기나 나고 있었음

와씨 미쳤다 전쟁난거 아니냐 

저게 왜 여깃지?

뉴스틀어봐라

저게 안터져서 다행인데 왜 안터졋지

등등 소란스럽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깸

그리고 몇년이 지나서  

집에 있는데 미사일이 주차장 쪽에 박히고 쫌있다 터진거야

15층인데 불길이 15층까지 솟을 만큼 

이게 꿈이 이어진거지...

이거 아파트에 맞으면 백퍼 죽겟거니 하고 

얼른 내려왔는데 문 밖을 나가려니

하늘에서 꽈과과과광 소리가 나길래

바로 다시 아파트 지하로 튀었는데

바로 몇초뒤 부딫히는 소리와 동시에

충격파하고 뜨거운 열기가 훅 들어오는데

이제 클난거 같은데

그냥 죽는게 나앗나? 저거 직격이면 그냥 즉사같은데

앞으로가 문젠데.. 이러다 깼지.

그리고 최근

 이제 본가랑 매우 멀리 떨어져 사는데

이번엔 내가 사는 곳만 빼고

여기저기 다 미사일 폭격 당하는데

내가 사는 곳이 좀 외진곳이라....

좀 번화했다 싶은 곳이면 다 미사일 날아왓더라고..

피난을 가게 됬는데

다들 남으로 가는데

난 가족이 위에 있으니까 위로 올라가고 있었어

내가 가봐야 뭐 별수있지도 않고 찾는단 보장도 없지만...

난 도로로 가면 죽을거 같아서

아예 산길로만 다녔는데

본래 내가 갈길 중간 중간 폭파되있더라고

보통 꿈은 시간 좀 지나면 완전 잊혀지는데

저 글 보니까 이 꿈들이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