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게시판장문?) 나도 썰이나 풀어야지..
장문?) 나도 썰이나 풀어야지..
1 1389 07-04 02:00

1. 저 학생이라고요...

 

18년도 연말에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1달 가까이 갔는데 

 

내가 그때 한국나이로 15살 캐니다 나이로 13살?14살이였음, 18년 12월 28일쯤 가서 19년에 어학연수 받는학원의 최소연령(14살)을 넘겼음.

 

그때 내가 한국에서 덩치(키 170초반, 80키로대)가 커서 어렸을때부터 어른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단 말야? 

 

근데 내가 액면가가 나가다 보니 공항에서도 경찰이 농담반 진담반 정도의 어조로 '너 진짜 학생이야? ㅋㅋ'라고 말하길래 속으로 '아... 이번여정 순탄치 않겠구나'를 느낌 

 

1)교통카드 - 1

캐나다 온지 5일차였나 아침에 마린드라이브 역에서 워터프론트 역으로 가는 트레인을 탈려고 교통카드를 꺼내서 찍고 계단을 올라갈려하는데 덩치큰 경찰이 나를 부르더라고.. 

 

왜 불렀냐 하니 '너는 딱봐도 20살 넘어 보이는데 왜 청소년(주황색)용을 쓰고 있냐'라고 말하더라 

 

속으로는 ㅈㄴ서러웠는데 이런 사소한거  하나가 나중에 비자발급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까봐  해명을 할려고 했는데 ID카드를 달라는거야... ID카드가 우리나라로 따지면 민증인걸로 아는데 당연히 학생인 내가 있을리가 있냐고 ㅋㅋㅋ

 

그래서 없다고 하니깐 표정이 더 굳는거야... 그걸 브고는 너무 무서워서 학생증은 안되냐고 물어봤는데 경찰관들의 표정이 의아해하더라구... 

 

 그래서 손 달달 떨면서 학생증 주니깐 내 생년원일, 사진보고는 피식 웃더니 그냥 가라고 하는거야... 

기차를 3번이나 놓쳐서 지각은 확정이였고 너무 무서워서 오몸이 덜덜 떨리더라..

 

2) 또 교통카드

캐나다에 온지 2~3주차였나..? 실컷놀다가 8시즘에 버스타고 집갈려했는데 포드 익스플로러 경찰차 한대가 버스앞에 차를 대고 다른쪽에선 이슬람계쪽 여자가 경찰한테 교통카드른 주고 뭔 이야기를 하더라고 

 

그러더니 터이네이터 2에 나오는 T-1000닮은 경찰관이 버스에 타더니 버스 뒷칸까지 사람들을 쭈욱 둘러보다가  내앞에서 멈추는거야...

 

속으로 '아 설마...'거리긴했지만 설마가 사람 잡더라.. 교통카드 달래서 주니깐 어띤기계에 대고 뭐 하고나서 갑자기 또 ID카드를 달라는거야 그래서 그냥 학생증 주니깐 또 표정에서 '?'가 보이더라구.. 

 

그래서 생년월일, 이름 말하니깐 또  피식 웃으면서 가더니 아까 말한 여자랑 어디가고 그제서야 버스가 출발하더라 

 

딴썰도 많지만 더하면 재미없고 공부해야되서 여기까지만 함.

웃측 사이트배너

  • 자료가 없습니다.

    웹툰 뷰 하단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책갈피가 됩니다.
  • 오늘 본 만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