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에서 꽤 재밌게 봤었는데 

  여기 주인공(유서담)이 멀티버스 세계관에서 여러 차원으로 이동하면서 해당 세계를 파멸로 이끄는 주인공들을 살해하는 내용이에요 

뭐 소소한 설정 얘기는 생략하고 이 소설에서 참 인상깊었던 장면이 

유서담이 가기 전에 이미 세계가 파멸을 맞이해버려서 붕괴하기 시작한 차원에 도달하는 장면이 있는데 

어제 닥터스트레인지2 보니까 똑같은 장면이 나오더군요 

 소설로 읽었던 장면이 무려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재현된 걸 보니까 아, 그 장면! 하면서 딱 떠오르더라고요 

 이게 멀티버스의 클리셰인지.. 

그냥 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끄적여보긴 했는데 어떻게 끝맺어야 될지 모르겠네요 

그냥 그렇다고요..